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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상당히 아쉬운 한국GM 자동차 간략한 특징들

by 푸락셀 2019. 12. 19.

 

반갑습니다. 이번엔 GM 쉐보레 차들에 대한 그동안 느낀 아쉬웠던 점 개선해줬으면 하는 사항들을 하나씩 나열해 보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GM 쉐보레 차를 동종 경쟁차들과 비교 우위에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만큼 지엠 차에 대한 많은 호감과 애정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 여러 국산 브랜드의 자동차들이 크게 발전해 오면서 상대적으로 지엠 차의 경쟁력이 낮아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러면서 또 상대적으로 쉐보레 차의 집념(?)의 고질적인 문제라면 문제고 특징이라면 특징인 매우 아쉬운 면들이 여러가지가 보입니다.

 

 

첫번째는 경쟁차종에 뒤떨어지는 다소 투박한 디자인을 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 같은 신차는 디자인이 멋있기는 해요 하지만 그외 쉐보레 브랜드의 차들을 다른 국산 브랜드와 비교해 보면 디자인이 투박 하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부분은 디자인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 존재하고 무릇 자동차의 본질은 디자인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럭저럭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라 보여집니다.

 

 

두 번째는 현대 기아차 같은 타 국내생산 차들 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수리 부품과 공임비입니다. 뭐 현대기아 차는 당연히 국내 기업으로 거의 대부분의 부속 부품들을 국내 협력 하청 업체에서 생산하는 까닭에 수리비가 저렴 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쉐보레 차는 현대기아 차보다 적게는 50%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거기에 정비사들의 수리 공임비가 너무 비싸요.. 서비스 품질은 그냥 다 고만고만한 수준인데 말이죠 서비스 센터 개체 수가 적은 건 덤

 

 

그 밖에도 소통의 부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기업 한국 브랜드가 아니고 해외 기업이다 보니 소비자들 과의 소통이 단절돼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니즈(needs)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이에요 아무래도 GM 본사 입장에선 한국 시장은 중국이나 해외 시장에 비교하면 판매 비중의 영향이 적다고 판단하는 모양입니다. 거기에 아무런 결정권이 없는 한국지엠의 포지션도 한몫했다고 보입니다.

 

 

또 하나는 미국차의 감성 인지는 몰라도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 못지않게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도 상당히 투박하고 첨단 편의 장비의 부재 역시 타 브랜드 경쟁 차종과 비교하여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소위 말하는 쉐슬람 이라도 이 부분 들은 쉐보레 자동차 구매를 고민하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물론 2020년도에 출시되는 신차는 이 같은 아쉬움들이 상당 부분 해소가 되겠지만 저 같이 지엠 차를 관심있게 보아온 사람이라면 그것마저도 아쉬움이 보입니다.

 

 

글 쓰다 보니까 너무 쉐보레 차를 욕하는 글같이 보여서 조금 죄송스러운 마음도 드네요.. 하지만 그만큼 지엠 차에 대한 관심과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아쉬운 점 역시 상대적으로 더 돋보였던 것 같네요 앞으로 지엠 쉐보레 차들의 국내 점유율이 많이 높아져서 국내 기업간의 건전한 경쟁이 이루어져 우리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 다음 포스팅은 좀더 디테일한 아쉬운 면들을 포스팅 해볼게요 다음에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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