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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금 아쉬운 쉐보레 자동차 특징들(외관 및 하체)

by 푸락셀 2019. 12. 20.

반갑습니다 저번 리뷰에서는 GM 자동차의 아쉬웠던 간략한 특징들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뜯어서 그동안 느낀 아쉬웠던 점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외관 및 하체(exterior & Lower body)

1. LED에 인색한 할로겐전구 램프

GM 쉐보레 차들의 전통적인(?) 특징들 중의 하나입니다. 여타 브랜드들이 앞 다투어 적극적으로 LED 라이트 등을 도입하고 차의 내 외관을 요즘 시대에 맞게 세련되게 꾸밀 때 쉐보레는 이러한 자의 옵션 부분에선 매우 인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일단 전구 타입의 램프가 단가가 싸고 교체 관리 등이 용이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경쟁 차동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옛날 차라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2. 돼지 꼬리 안테나

특히 SUV나 경차 등에 많이 장착됩니다. 왜 세단만 샤크핀 안테나를 장착해주고 SUV 경차에선 샤크핀 안테나를 선택 조차 할 수 없게 만들어 놨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이게 정말 안 좋은 게 뭐냐면 자동세차기를 돌릴 때입니다. 돼지 꽁지 안테나가 재질이 플렉시블(flexible)한 재질이기는 하지만 정말 재수 없는 경우에는 자동세차기 안에서 안테나 앗세이(assy)가 통째로 뜯겨 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3. 아쉬운 휠(wheel) 디자인

GM 쉐보레 차들 휠들을 유심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차종 신형 구형할 것 없이 거의 다 느낌상 비슷한 일률적인 디자인입니다. 이는 쉐보레 차의 디자인이 투박해 보이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경쟁사의 자동차 휠들을 보면 각 차종과 모델 체인지마다 휠 디자인이 바뀌면서도 세련됐는데 쉐보레 차들 휠 디자인은 그냥 투박함 그 자체에 은색 도장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휠 디자인인데 이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토션빔(torsion beam) 타입

 

4. 인색한 리어 서스펜션(rear suspension) 구조

중형차 미만 준중형차 이하에서는 뒷바퀴 쪽에 토션빔(torsion beam)이라는 서스펜션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이는 GM 쉐보레뿐만 아니라 다른 거의 모든 자동차 제조사들이 채택하는 서스펜션 시스템인데요 구조가 단순하고 단가가 싸다는 장점이 있어요 물론 쉐보레의 하체 세팅은 너무 물렁하지도 않고 너무 단단하지도 않은 탄탄한 세팅을 잘 하긴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공개되어 2020년도 상반기에 국내 출시 예정인 트레일블레이저라는 준중형급 SUV에 근접한 신형 차에서도 토션빔이 장착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토션빔 세팅을 아무리 잘해도 중형차 이상에 장착되는 멀티링크(multi-link) 시스템의 장점을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거의 모든 경쟁사의 준중형 SUV는 멀티링크 시스템이 장착됨)

 

 

이상 GM 쉐보레 차의 아쉬운 특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외관 및 하체 편이었고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내부에 관하여 같은 시리즈로 포스팅할게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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